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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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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청곡] 그리움과 기다림 사이에서... 신청합니다.

    19
    달이🌙°(@simon915)
    2025-02-08 11:11:36
신청곡
그리움과 기다림 사이에서...
사연
그리움은 사랑입니다
기다림은 삶입니다
세상을 걷다가 신발이 다 닳고
헤질 때쯤 그 품 한 번 내어 주시련가요

하얗게 피는 눈꽃 기다림 언 가슴 발을 묶어도
지난 밤 꿈결 속에 그대와의 간절한 만남이
잠에서 깨어나니 잿빛 하늘 시름되어
지금 불어오는 겨울 바람소리 조차도
내 가슴 깊은 곳을 깨무는 그리움 보듬고 잔뜩 가라앉은
내 숨소리를 그대 사는 곳까지 전해주러 갑니다

외로이 보내는 수많은 날들 속에서도
하루만 당신을 위해 비워두는 것은
내가 당신을 찿아갈 길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함입니다.

그리움과 기다림의 심장이 뛰고 있는 것은
사랑하는 그대와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가난한 슬픔이 아님을 깨달을 때쯤
그대의 고귀한 그 품 한 번 내어 주시련가요

<청곡: 홍원빈- 바람이 되어, 주현미- 여백>
은비(godqhrgksduw) 님에게
30개를 담아 신청합니다.

댓글 1

(0 / 1000자)

  • 19
    달이🌙°(@simon915)
    2025-02-08 11:12:10 댓글

    가난한 슬픔이 아님을 깨달을 때쯤
    그대의 고귀한 그 품 한 번 내어 주시련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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